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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레나 오스타펜코(사진: 스포츠W) |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세계랭킹 43위)가 3년 만에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오스타펜코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총상금 3천800만유로) 여자 단식 2회전에서 2번 시드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4위)에 2-0(6-4 6-2)완승을 거뒀다.
오스타펜코는 이날 여전한 공격 테니스로 플리스코바를 밀어붙여 공격 성공 횟수에서 27-9로 플리스코바를 압도했다.
3년 전인 2017년 이 대회에서 특유의 '닥공(닥치고 공격) 테니스'를 앞세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오스타펜코는 같은 해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도 우승하면서 국내에 오스타펜코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년간 이 대회에서 모두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다른 그랜드슬램 대회에서도 지난해까지 2018년 윔블던 4강과 지난해 US오픈 3회전 진출을 제외하고는 모두 1회전 탈락했다. 올해도 1월 호주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다.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슬럼프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던 오스타펜코는 지난해 10월 룩셈부르크 오픈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오스타펜코는 3회전에서 US오픈 우승 경력의 슬론 스티븐스(미국, 34위)를 꺾은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87위)를 상대로 3년 만의 4회전(16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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