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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젤리크 케르버(사진: WT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전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세계 랭킹 28위)가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케르버는 26일(현지시간) 독일 바트 홈부르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바트 홈부르크 오픈(총상금 23만5,238 달러) 결승에서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64위)를 1시간25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2)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시니아코바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1패의 우위를 이어간 케르버는 2018년 7월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3년 만에 WTA 투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6년 호주오픈, US오픈 등 그랜드슬램에서만 2승을 거두면서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케르버는 2018년 윔블던에서 자신의 세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다시 한 번 선수생활을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서서히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 타이틀을 차지함에 따라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는 윔블던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케르버는 윔블던 단식 1회전에서 니나 스토얀코비치(세르비아, 85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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