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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슐리 바티(사진: AP=연합뉴스) |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5위)를 완파하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326만190달러) 결승에 선착했다.
바티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스비톨리나를 89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3)으로 제압했다.
지난 2019년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였던 WTA 파이널스 결승에서 스비톨리나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던 바티는 햇수로 2년 만에 만난 스비톨리나에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두면서 스비톨리나전 2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여전히 2승 5패로 스비톨리나가 앞서 있다.
스비톨리나를 꺾고 결승에 오른 바티는 이로써 지난 1월 '예라 밸리 클래식'에서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약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바티는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25위)와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9위)의 준결승 경기 승자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한 판 승부를 치른다.
한편, 바티는 전날 세계 랭킹 2위 나오미 오사카(일본)가 사카리에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 이번 대회 우승 여부에 관계 없이 세계 랭킹 1위 유지가 결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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