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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의 '철녀(鐵女)' 임명옥(사진: 왼쪽)이 여자프로배구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600경기 출장을 기록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사진: IBK기업은행)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배구 V리그의 '철녀(鐵女)' 임명옥이 여자프로배구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600경기 출장을 기록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IBK기업은행의 리베로 임명옥은 7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을 상대로 한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세트 스코어 2-3 흥국생명 승리)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직전 경기까지 정규리그 599경기에 출전했던 임명옥은 이로써 V리그 여자부 선수로는 최초로 정규리그 600경기 출장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005년 출범한 V리그에서 정규리그 6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은 남녀부를 통틀어 직전까지 같은 팀의 여오현 코치가 선수 시절 작성한 625경기가 유일했다
이날 임명옥은 풀세트 접전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모든 세트에 출전해 10개의 정확한 리시브를 올렸고, 28개의 디그를 걷어올렸다.
현재 나이 39세로, 프로 원년 KT&G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데뷔한 이후 22시즌째 현역인 임명옥은 2010-2011시즌과 2013-2014시즌 수비상을 받았고, 2019-2020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여섯 시즌 연속 베스트7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수비 1위(세트당 7.326개)와 디그 1위(세트당 5.113개), 리시브 효율 1위(50.57%)로 활약해 여섯 시즌 연속 베스트7 리베로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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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명옥(사진: KOVO) |
2024-2025시즌까지 한국도로공사에서 활약했던 임명옥은 통산 여섯 번째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4월 29일 원소속팀 도로공사와 종전 연봉 3억5천만원에서 2억원이 삭감된 1억5천만원(연봉 1억원+옵션 5천만원)에 사인한 뒤 계약 후 즉시 트레이드로 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새 유니폼을 입었지만 그는 올 시즌도 수비 부문(세트당 7.6개)과 리시브 부문(효율 46.9%), 디그 부문(세트당 6.1개) 등 3개 부문 모두 선두를 질주하며 리그 최고의 리베로의 위치를 벗어나지 않고 있다.
지난 달 31일 정관장과 경기에서 디그 25개를 기록하면서 남녀부를 통틀어 역대 처음으로 통산 1만1천500디그를 돌파한 임명옥은 현재 1만1천526디그를 기록하며 경기에 나설 때마다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참고로 이 부문 남자부 최고 기록 보유자인 여오현 코치는 통산 디그가 5천219개다.
임명옥은 또한 개인 통산 수비 성공 1만8천389개와 리시브 정확 6천863개로 이들 부문 역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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