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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일라 페르난데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지난해 마지막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였던 US오픈에서 2002년생 동갑나기인 엠마 라두카누(영국, 세계 랭킹 12위)와 명승부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18위)가 이번에는 생애 처음으로 또 하나의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총상금 4천360만유로) 여자 단식 8강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28위)를 세트 스코어 2-1(6-3 4-6 6-3)로 꺾었다.
지난 2020년부터 이 대회 본선 무대를 밟기 시작한 페르난데스는 이로써 세 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페르난데스는 준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US오픈 이후 첫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는 1회전 탈락한바 있다.
페르난데스는 알렉산드라 사스노비치(벨라루스, 47위)를 꺾고 8강에 오른 29세의 베테랑 마르티나 트레비산(이탈리아, 59위).
트레비산은 2020년 프랑스오픈 이후 2년 만에 대회 8강에 복귀했다. 생애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 8강행이기도 하다.
트레비산은 이번 대회 직전 모로코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대회(250시리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페르난데스와 트레비산 모두 왼손잡이 선수로 이번이 첫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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