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왕중왕전 우승 이후 6개월만에 또 정상
| ▲ 김세연(사진: PBA) |
김세연(휴온스)이 여자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 등극에 도전했던 용현지를 꺾고 ‘TS샴푸 LPB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김세연은 20일 경기도 고양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용현지에 세트스코어 4:2(11:6, 6:11, 11:4, 11:4, 7:11, 11:7)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세연은 지난시즌 프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던 ‘TS샴푸 LPB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TS샴푸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2천만 원.
김세연은 이로써 지난 시즌 왕중왕전인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우승이후 6개월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2세트까지 양 선수는 팽팽히 맞섰다. 1세트를 김세연이 11:6(11이닝)으로 가져가자, 용현지가 2세트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1:6(9이닝)으로 맞불을 놨다.
승부의 분수령으로 작용한 3세트서 김세연이 승기를 쥐었다. 김세연은 1:1로 팽팽했던 2이닝 공격 기회서 하이런 7점을 터트리며 8:1로 크게 앞서갔고, 단 7이닝만에 11:4로 승리했다. 김세연은 기세를 몰아 4세트도 8이닝만에 11:4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 우승까지 단 한 세트만 남겼다.
5세트서 용현지가 11:7로 한 세트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김세연은 6세트 9이닝까지 3:6으로 열세였으나 10이닝부터 공타없이 3-1-3-1득점을 차례로 쌓아올리며 11:7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세트스코어 4:2 김세연의 우승.
김세연은 이번 대회 64강과 32강 서바이벌을 각각 조1,2위로 통과한 후 16강서 김한길에 2:1, 8강서는 스롱 피아비를 2:0으로 누른 데 이어 4강서는 최혜미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반면 LPBA 최연소 우승에 도전했던 용현지는 이번대회 PQ라운드부터 백민주(크라운해태) 최연주, 최지민 등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이번 대회 공동 3위에는 최지민, 최혜미가 올랐다. 대회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상금 200만원)에는 16강서 애버리지 2.000을 기록한 스롱피아비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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