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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키 베르텐스(사진: AFP=연합뉴스) |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세계랭킹 8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상트 페테르부르크 레이디스 트로피(총상금 84만8천 달러) 정상에 오르며 WT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베르텐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25위)를 74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1, 6-3)으로 완파,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우승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6월 네덜란드 스헤르토겐보스에서 열린 리베마 오픈에서 리바키나를 한 차례 꺾은바 있는 베르텐스는 이로써 8개월 만에 다시 승리를 거두면서 리바키나와의 상대 전적에서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베르텐스는 올 시즌 첫 우승이자 WTA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반면 지난 달 호바트 인터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리바키나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WTA 투어 통산 3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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