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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극적인 '리버스 스윕쇼'를 펼치며 한국도로공사의 11연승을 저지했다. (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극적인 '리버스 스윕쇼'를 펼치며 한국도로공사의 11연승을 저지했다.
흥국생명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먼저 두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대역전극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3-2(21-25 18-25 25-19 25-19 18-16)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를 챙긴 흥국생명은 시즌 6승 6패 승점 18을 기록,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친 도로공사는 연승 행진이 11경기 만에 제동이 걸렸다.
흥국생명은 이날 1, 2세트를 속절 없이 내주면서 완패의 위기에 몰렸지만 3세트 들어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강소휘가 체력적인 부담을 드러내면서 기회가 생겼고, 3세트에서만 11점(공격 성공률 69.23%)을 몰아친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의 활약으로 세트를 따낸 데 이어 4세트에서는 17-17에서 결정적인 블로킹 2개를 연이어 잡아낸 아시아쿼터 선수 아날레스 피치(등록명 피치)의 활약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흥국생명은 5세트에서 3차례 듀스를 펼친 끝에 대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흥국생명은 16-16 세 번째 듀스에서 정윤주의 대각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만들었고, 17-16에서는 모마의 밀어넣기를 받아낸 뒤 김다은이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레베카는 31득점을 기록했고, 피치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6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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