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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나 사발렌카(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 호주오픈 우승자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세계랭킹 2위)가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인 US오픈(총상금 6천500만 달러)에서 8강에 진출하며 대회 종료 이후 세계 랭킹 1위 자리 등극을 예약했다.
사발렌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다리아 카사트키나(러시아, 14위)를 세트 스코어 2-0(6-1, 6-3)으로 완파,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을 제패한 데 이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사발렌카는 이로써 올 시즌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모두 8강 이상의 성적을 확정 지었다.
앞서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이 전날 열린 16강전에서 '천적'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21위)에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사발렌카는 대회 종료 이후 발표되는 9월 11일자 세계 랭킹에서 슈비온텍을 제치고 1위에 오르게 됐다.
사발렌카가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사발렌카는 지난해 대회 준우승자인 온스 자베르(튀니지, 5위)를 2-0(6-2 6-4)으로 꺾고 '돌풍'을 이어간 정친원(중국, 23위)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발렌카는 최근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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