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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우프(왼쪽)와 라두카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시즌 첫 테니스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에서 성사된 미국과 영국의 여자 테니스 신성의 맞대결인 코코 가우프(미국, 세계랭킹 7위)와 엠마 라두카누(영국)의 경기에서 가우프가 승리를 거뒀다.
7번 시드의 가우프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라두카누를 상대로 102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라두카누와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가우프는 이로써 3회전에 진출했다. 가우프가 호주오픈 3회전에 오른 것은 2020년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가우프는 이번 대회 출전에 앞서 지난 8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250시리즈 ASB클래식 결승에서 레베카 마사로바(스페인, 130위)를 완파하고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했다. 2년 만에 WTA투어 승수를 추가한 가우프는 단식에서 통산 3승을 기록했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 전초전 우승이 가져다 준 자신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우프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지켜볼 일이다.
가우프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가우프는 베르날다 페라(미국, 44위)를 상대로 생애 첫 호주오픈 4회전(16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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