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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레나 리바키나(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가 2년 만의 윔블던(총상금 5천만 파운드) 정상 탈환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리바키나는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5년 만에 윔블던 코트에 복귀한 전 세계 랭킹 1위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 91위)를 상대로 56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0, 6-1) 완승을 거뒀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로, 4번 시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중인 리바키나는 이로써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진출, 2년 만의 왕좌 복귀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2020년 1월 호주오픈 3회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지난해 코트에 복귀한 보즈니아키는 5년 만의 윔블던 복귀전을 3회전에서 마감했다. 그랜드슬램 우승 1회(2018년 호주오픈)를 포함해 프로 통산 30승을 보유한 보즈니아키는 4대 그랜드슬램 대회 가운데 윔블던에서만 8강 이상의 성적이 없다. 그의 윔블던 최고 성적은 16강이다.
리바키나는 17번 시드의 안나 칼린스카야(러시아, 18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리바키나는 지난해에는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에 출전해 모두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던 칼린스카야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기록한 8강이다.
리바키나와 칼린스카야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다. 지난해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2승 1패로 리바키나의 우세다. 그러나 리바키나의 2승 가운데 1승은 칼린스카야의 부상에 따른 기권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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