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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사발렌카와 키스(사진: AP/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근 공식 경기에서 나란히 파죽의 10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매디슨 키스(미국, 14위)가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결승에서 격돌한다.
사발렌카는 2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 달러·약 872억원)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12위)에 세트 스코어 2-0(6-4 6-2)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키스는 세계 랭킹 2위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과 장장 2시간 35분의 대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5-7 6-1 7-6)로 역전승을 거두고 생애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사발렌카와 키스는 최근 공식 경기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사발렌카는 이날 승리로 호주오픈 20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3연패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사발렌카가 우승할 경우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은퇴·스위스) 이후 26년 만에 호주오픈 여자 단식 3연패를 달성한 선수로 기록된다.
키스는 2017년 US오픈 준우승 이후 약 7년 만에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결승에 올라 생애 첫 호주오픈 우승이자 그랜드슬램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키스는 특히 1995년생으로, 2017년 당시 36세였던 비너스 윌리엄스와 35세였던 세리나 윌리엄스(이상 미국) 자매의 결승 맞대결 이후 8년 만에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최고령 선수가 됐다.
사발렌카와 키스의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사발렌카 우세다. 사발렌카는 특히 자신의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모두 하드코트 대회인 호주오픈(2023년·2024년)과 US오픈(2024년)에서만 따냈을 정도로 하드 코트에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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