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창작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오는 9월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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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10주년을 맞이한 창작뮤지컬 ‘곤 투모로우’가 오는 9월 개막한다. (사진=PAGE1) |
‘곤 투모로우’는 갑신정변 이후 일본으로 망명한 김옥균의 마지막 시간과 암살 사건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로, 격변의 시대를 통과한 인물들의 고뇌와 비극을 그린다.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최우수 대본상 수상과 우란문화재단 프로젝트박스 시야 리딩 공연을 거쳐 탄생한 작품은 이후 2016년 초연, 2021년 재연, 2023년 삼연을 이어왔다.
작품은 조선 최초의 혁명가라 불리는 김옥균과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서 왕으로서의 무게와 고독을 짊어진 고종, 그리고 왕의 밀명을 받고 김옥균에게 접근하는 가상의 인물 한정훈을 중심으로, 이상과 현실, 신념과 생존, 신뢰와 배신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선택을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우리는 오늘, 어떤 신념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또 절제된 대사와 송스루에 가까운 음악, 인물의 감정과 관계를 따라가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안무, 빠른 장면 전환을 곁들인 느와르적 연출을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영화적 감각의 무대 구성, 패널과 공간 구조를 활용한 입체적인 장면 전개, 슬로모션을 활용한 비극적 순간의 강조로 작품이 지닌 서사를 부각시킨다.
이번 10주년 공연은 지난 세 시즌을 거치며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작품의 서사와 정서를 한층 다듬어 선보일 예정이다. 초연부터 이어져 온 작품의 정체성과 미학을 유지하면서도,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선, 무대의 호흡과 밀도를 발전시켜 ‘곤 투모로우’의 현재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곤 투모로우’ 10주년 공연은 오는 9월15일~11월29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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