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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모나 할렙(사진: A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세계 랭킹 18위)이 스페인의 미녀 테니스 스타 파울라 바도사(4위)를 완파하고 윔블던 8강에 진출,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할렙은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 파운드·약 642억3천만원) 여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바도사에 단 3게임 만을 허용하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0(6-1, 6-2) 완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에 소요된 시간은 단 59분이었다.
지난 5월 마드리드 오픈 32강에서 바도사에 완승을 거뒀던 할렙은 2개월 만에 재회한 바도사를 다시 한 번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 2년간 윔블던 무대에 서지 않았던 할렙은 이로써 3년 만의 윔블던 정상 탈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할렙은 준준결승에서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25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아니시모바는 이번이 첫 윔블던 8강 진출이다.
할렙은 2019년 프랑스오픈 준준결승에서 아나시모바에 패했으나 이듬해인 2020년 프랑스오픈 3회전에서 설욕했고, 올해 지난 달 바트 홈부르크 오픈 8강에서 아니시모바를 제압,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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