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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나 사발렌카(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세계랭킹 6위)가 2년 연속 US오픈 테니스(총상금 6천만 달러)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발렌카는 8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준결승(8강)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22위)를 세트 스코어 2-0(6-1, 7-6)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플리스코바와 두 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던 사발렌카는 이날 승리로 플리스코바를 상대로 2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면서 상대전적에서 3승 2패로 앞서가게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던 사발렌카는 이로써 2년 연속 US오픈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에서 2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중인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첫 승을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으로 장식하게 된다.
사발렌카는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폴란드)과 제시카 페굴라(미국, 8위)의 8강전 승자와 생애 첫 US오픈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발렌카는 플리스코바를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한 직후 코트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준결승전은 힘들 것"이라면서도 "나는 또 다른 대전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 나 자신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전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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