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엔터사 부문 1위에 하이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된다. 여기에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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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브랜드지수 엔터사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이번 K-브랜드지수 엔터사 부문은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6월1~30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4741만5614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이브가 또 다시 1위에 등극했고, 이어 JYP 엔터테인먼트(2위), YG 엔터테인먼트(3위), SM 엔터테인먼트(4위), CJ ENM(5위), 더블랙레이블(6위), 스튜디오드래곤(7위), FNC 엔터테인먼트(8위), 판타지오(9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10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엔터테인먼트산업은 소속 아티스트의 흥행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레이블과 지식재산권(IP), 플랫폼, 공연, 콘텐츠 영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종합 비즈니스로 변모했다”며 “기업 가치 역시 스타 발굴 능력뿐 아니라 수익원 다각화와 세계시장을 겨냥한 프로덕션 시스템, 팬덤을 장기간 유지하는 운영 노하우에 따라 차별화되는 양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브의 1위 수성은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막강한 아티스트 파워와 멀티 레이블 체계, 탄탄한 해외 기반이 시너지를 발휘한 성과로 평가된다”며 “JYP와 YG, SM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더블랙레이블의 6위 약진은 고유한 음악 색깔과 독창적 프로듀싱이 대중적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스타쉽의 톱10 진입 역시 아이브를 앞세운 성장세와 소속 가수들의 활약이 기업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결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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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브랜드지수 인덱스 데이터.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
특히 더블랙레이블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데뷔를 목표로 진행 중인 자체 대형 신인 걸그룹 론칭 오디션 프로모션이 전 세계 K-POP 팬들의 소셜 미디어 검색량을 폭발적으로 결집시키며 새로운 지표 상승을 이끌었다는 것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와 세계시장 트렌드를 상징하는 ‘W랭킹’을 발표하고,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엔터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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