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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페굴라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에 출전해 1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나바로에 패해 먼저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와 3세트 압도적인 파워의 스트로크가 살아나며 내리 두 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 2-1(6-7, 6-2, 6-1) 승리를 거뒀다.(사진: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제시카 페굴라(미국, 세계 랭킹 7위)와 엠마 나바로(미국, 17위)는 여자프로테니스(WTA) 무대에서 부모의 재산이 어마어마한 '금수저'로 통하는 대표적인 선수들이다.
페굴라의 아버지 테리 페굴라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의 올해 전 세계 부자 순위 418위, 순자산 76억달러(약 10조6천억원)에 이르고, 나바로의 부친 벤 나바로는 부자 순위 751위, 순자산 48억달러나 된다.
이들이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WTA1000시리즈 대회 차이나오픈(총상금 896만3천700달러)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페굴라의 역전승.
페굴라는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에 출전해 1세트 타이브레이크 승부에서 나바로에 패해 먼저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와 3세트 압도적인 파워의 스트로크가 살아나며 내리 두 세트를 따내 세트 스코어 2-1(6-7, 6-2, 6-1) 승리를 거뒀다.
첫 세트에서 7번이나 브레이크 포인트를 허용했던 페굴라는, 두 번째 세트에서는 단 한 번도 브레이크 포인트를 허용하지 않았다.
페굴라는 이로써 나바로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의 우위를 이어갔다.
페굴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 6월 바트 홈부르크 오픈(WTA500) 이후 약 4개월 만에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페굴라는 체코의 린다 노스코바(27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페굴라는 올 시즌 두 차례 노스코바와 맞대결을 펼쳐 1승1패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16강전에서 노스코바에 0-2로 패했던 페굴라는 4개월 뒤 바트 홈부르크오픈 준결승에서 노스코바에 2-0 승리를 거두고 설욕에 성공했고, 결국 그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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