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호주오픈 4회전서 티모페에바 꺾고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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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타 코스튜크(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마르타 코스튜크(우크라이나, 세계 랭킹 37위) 생애 5번째 출전한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에서 처음으로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자신의 그랜드슬램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코스튜크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기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마리아 티모페에바(러시아, 170위)에 세트 스코어 2-0(6-2 6-1) 완승을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코스튜크는 호주오픈 출전 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을 이뤘다. 그의 생애 첫 그랜드슬램 8강 진출이다.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ATX오픈(WTA투어 250시리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코스튜크는 이로써 그랜드슬램 무대에서도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코스튜크는 4대 그랜드슬램 대회 가운데 특별히 호주오픈과 좋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는 특히 6년 전인 2018년 만 15세 6개월의 나이로 이 대회 본선 1회전에서 슈아이 펭(중국)을 꺾고 2회전에 진출, 1996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이후 22년 만에 이 대회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가장 어린 선수로 기록됐다.
아울러 코스튜크는 당시 승리로 2002년생으로서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첫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나 21세가 된 코스튜크는 5번째 도전에서 처음으로 호주오픈 8강 무대를 밟게 되면서 호주오픈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코스튜크의 8강전 상대는 4번 시드의 코코 가우프(미국, 4위). 코스튜크는 2022년 가우프와 한 차례 맞대결에서 패한바 있다.
나이는 가우프가 두 살 어리지만 WTA투어 단식 7승 기록을 보유중인 톱 랭커로서 코스튜크와 마찬가지로 여자 테니스 '최연소 기록' 계보 곳곳에 등장하는 선수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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