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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영(사진:PB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당구(PBA) 팀리그 5라운드에서 하나카드가 퍼펙트큐를 기록한 ‘당구여제’ 김가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하나카드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5라운드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경쟁중인 SK렌터카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4:3으로 꺾었다.
김가영은 이날 2세트 혼합복식서 퍼펙트큐로 승리를 거둔 데 이어 패배 위기에 몰린 6세트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하나카드는 4세트까지 세트스코어 1:3 패배 직전까지 몰렸으나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첫 세트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와 신정주가 에디 레펀스(벨기에)-강동궁에 8:11(6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세트 들어 김진아와 짝을 이룬 김가영이 0:7로 끌려가던 3이닝째 뱅크샷 두 차례를 더해 9득점을 한 큐에 몰아치며 퍼펙트큐를 달성,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를 9:7로 꺾고 분위기를 되돌렸다.
김가영은 지난해 7월 개인전이었던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 16강전 사카이 아야코(일본)를 상대로 마지막 3세트에서 한 큐에 9점을 쓸어담는 퍼펙트큐에 성공하며 LPBA투어 출범 후 첫 퍼펙트큐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후 하나카드는 3세트서 신정주가 레펀스에 10:15(6이닝), 김병호와 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조건휘-강지은에 7:9(9이닝)로 내리 패하며 세트스코어 1:3까지 몰렸다. 그러나 5세트에 나선 초클루가 강동궁에 11:6(5이닝)으로 승리하며 추격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 김가영이 6세트서 히다 오리에를 9:4(8이닝)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3:3, 7세트로 돌입했다.
결국 하나카드는 7세트서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옥응우옌이 응오딘나이(베트남)를 맞아 하이런 7점을 쓸어 담는 활약으로 3이닝만에 11:8로 승리, 세트스코어 4:3 대역전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갈 길 바쁜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가 NH농협카드와 에스와이에 세트스코어 2:4, 1:4로 나란히 패배했다. 휴온스는 김세연이 2승을 거두는 활약으로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5라운드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6일차인 11일에는 낮 12시30분 크라운해태와 에스와이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 저녁 6시30분 블루원리조트-휴온스, 밤 9시30분 SK렌터카와 하이원리조트가 경기한다. 웰컴저축은행은 휴식일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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