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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레나 윌리엄스(사진: AF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1년 만에 코트에 복귀한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프랑스 복병' 하모니 탄에 덜미를 잡히며 2년 연속 윔블던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윌리엄스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35만파운드) 1회전에서 탄과 장장 3시간 10분의 풀세트 혈투를 펼쳤지만 끝내 세트 스코어 1-2(5-7, 6-1, 6-7)로 패해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이 대회 1회전에서 알렉산드라 사스노비치(벨라루스)와 만나 게임스코어 3-1로 앞선 1세트 경기 도중 왼쪽 발목 부위를 다쳐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고, 이후 경기를 재개했으나 게임스코어 3-3이 된 상황에서 기권했다.
1998년부터 윔블던에 출전한 윌리엄스의 생애 첫 윔븓런 1회전 탈락이었고, 2012년 프랑스오픈 이후 약 9년 만의 그랜드슬램 1회전 패배였다.
그로부터 1년 후 24번째 그랜드슬램 제패의 희망을 품고 다시 윔블던 코트에 선 윌리엄스는 결국 뜻밖의 복병에 덜미를 잡히며 씁쓸히 코트를 떠나야 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매우 긴 싸움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작년보다 확실히 나아졌다. 이제 시작"이라는 말로 앞으로 승리를 향한 행보를 이어갈 의지를 드러냈다.
윌리엄스는 앞서 지난 주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로스시 인터내셔널에 온스 자베르(튀니지)와 복식조를 이뤄 출전, 4강에 진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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