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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라 타우손(사진: EPA=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덴마크 여자 테니스의 간판 클라라 타우손(세계 랭킹 38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WTA1000 시리즈 두바이 듀티 프리 테니스 챔피언십(총상금 365만4,963 달러) 8강에 올랐다.
타우손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3회전(16강)에서 사발렌카를 상대로 서브 에이스 7개를 꽂아 넣고, 사발렌카의 서브 게임을 6차례 브레이크 해낸 끝에 세트 스코어 2-0(6-3 6-2) 완승을 거뒀다. 경기에 소요된 시간은 82분.
타우손은 이날 위너 포인트에서 27-23으로 사발렌카에 앞섰고, 범실도 15개로 사발렌카(22개)보다 7개 적었다. 또한 16차례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만들어내면서 기대 이상의 완승을 거뒀다.
타우손은 이로써 지난 달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3회전(32강)에서 사발렌카에 당한 패배를 깨끗이 설욕하면서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전날 2회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24위)와 장장 2시간 41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한 타우손은 8강 길목에서 현역 세계 최강자인 사발렌카를 꺾음으로써 이번 대회 우승 판도에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타우손은 린다 노스코바(체코, 35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타우손은 지난 달 호주오픈 1회전에서 노스코바에 2-1 역전승을 거둔바 있다.
2002년생인 타우손은 덴마크가 낳은 천재 테니스 선수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주니어 선수 시절 주니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타우손은 2021년 3월 리옹 오픈(WTA250)에서 성인 무대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룩셈부르크 오픈에서 1승을 추가하면서 세계 랭킹 33위까지 올랐으나 이후 수년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다가 올해 들어 지난 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SB 클래식 결승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 54위)를 꺾고 3년 5개월 만에 통산 세 번째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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