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코코 가우프(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코코 가우프(세계 랭킹 4위)가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2위)을 완파하고 생애 처음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총상금 896만3,700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가우프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슈비온텍을 상대로 단 64분 만에 두 게임 만을 허용한 가운데 세트 스코어 2-0(6-1, 6-1) 완승을 거뒀다.
가우프가 클레이코트에서 슈비온텍을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슈비온텍은 클레이코트 시즌의 정점이랄 수 있는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을 4차례나 제패할 만큼 클레이코트에 강한 '클레이코트의 여왕'이라 할 만한 선수다.
전날까지 슈비온텍과 상대 전적에서 3승 11패로 열세였던 가우프는 이날 승리로 슈비온텍을 상대로 최근 3연승 행진과 함께 4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가우프는 이로써 올 시즌 자신의 첫 투어 결승을 WTA100 시리즈 대회 결승에서 치르게 됐다.
가우프는 이날 슈비온텍의 첫 서브 게임을 허용한 이후 무려 11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마지막 13게임 중 12게임을 가져가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가우프는 이날 잡아낸 6개의 서브 에이스 대부분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는 게임 포인트 상황에서 작렬 시키는 장면을 연출, 관중들의 열광을 이끌어냈다.
반면, 슈비온텍은 포핸드 스트로크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잦은 범실로 자멸했다.
가우프는 이날 전체 83포인트 중 57포인트를 따냈으며, 단 한 차례도 브레이크 포인트를 허용하지 않았다.
가우프는 이날 18개의 위너와 단 4개의 범실만을 기록한 반면, 슈비온텍은 7개의 위너 포인트를 잡아내는 대 그쳤고, 범실은 가우프보다 5배 이상 많은 21개를 쏟아냈다.
가우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그(슈비온텍)를 불편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매우 재능 있는 선수이고 상대를 코트 위에서 계속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선수인데, 저는 오늘 그런 플레이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경기 내내 유지했던 정신력이 오늘 경기의 핵심"이었다며 "공격적으로 플레이했고, 동시에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했다. 제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2세트에서는 오히려 더 끌어올렸다.”고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했다.
경기 내내 힌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허무한 패배를 당한 슈비온텍은 경기 직후 “솔직히 딱히 설명할 게 없다"며 "시작부터 끝까지 거의 똑같았다. 제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가 없었다. 코코가 잘하긴 했지만, 결국 제 문제였던 것 같다. 제 움직임이 좋지 않았고, 묵직한 공을 받아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며 완패를 인정했다.
가우프는 결승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17위)를 2-0(6-3, 7-5)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가우프는 사발렌카와 상대전적에서 5승 4패로 앞서있지만 지난해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2패로 밀렸다. 하지만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WTA 파이널스 준결승에서는 2-0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news/data/20260614/p179589003005017_827_h.jpg)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news/data/20260427/p179545802840315_298_h.jpg)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news/data/20260425/p179567404088248_286_h.jpg)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news/data/20260416/p179553002710599_119_h.jpg)
![[맛보기] KLPGA 안지현 프로의 6번 아이언 꿀팁 '힘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news/data/20260119/p179578202677172_368_h.jpg)
![[KLPGA] 신다인 프로의 4번 아이언 꿀팁 '탑에서 한 템포 쉬는 느낌으로'](/news/data/20251229/p179578202495410_395_h.jpg)




![[쇼츠영상뉴스] 中 왕신유, '프랑스오픈 챔프' 가우프 제압 '파란'](/news/data/20250620/p179545802819020_558_h.jpg)
![[맛보기] KLPGA 김나영 프로의 드라이버 멀~리 보내는 방법은?!](/news/data/20250619/p179578202442404_555_h.jpg)



![[쇼츠인터뷰]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2연패 도전 출사표](/news/data/20250611/p179560206169306_947_h.jpg)
![[쇼츠인터뷰] '빨간 리본 소녀' 리슈잉, 한국여자오픈 출사표](/news/data/20250611/p179563802088032_935_h.jpg)
![[쇼츠인터뷰] '신인상 포인트 선두' 김시현, 한국여자오픈 출사표](/news/data/20250611/p179560202621458_915_h.jpg)





![[인터뷰] “6명 전원 참여에만 허락된 이름”… 보이넥스트도어, 크레디트에 새긴 자부심](/news/data/20260606/p1065586349147433_595_h2.jpg)
![[인터뷰] ‘군체’ 전지현 “첫날 첫 신부터 곧바로 좀비 등장…전개 속도에 새삼 놀랐죠”](/news/data/20260601/p1065597365371184_549_h2.jpg)
![[인터뷰] ‘와일드 씽’ 엄태구 “할 수 있는 모든 귀여운 척 다해…민망할 겨를 없었죠”](/news/data/20260529/p1065594516514728_565_h2.jpg)
![[인터뷰] ‘와일드 씽’ 박지현 “강동원·엄태구 사이 센터 사수? 상큼함으로 밀고 나갔죠”](/news/data/20260527/p1065596240079577_93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