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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마 라두카누(왼쪽)와 옐레나 오스타펜코(사진: AP/연합뉴스) |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엠마 라두카누(영국, 77위)와 2017년 롤랑가로(프랑스오픈)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9위)의 '그랜드슬래머 매치'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천750 달러) 단식 준결승 무대에서 성사됐다.
라두카누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전에서 2019년 이 대회 준우승자인 마그다 리네테(폴란드, 51위)를 2-0(6-2 6-2)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날 오스타펜코는 빅토리아 히메네스 카신체바(안도라, 186위)를 역시 세트 스코어 2-0(6-2 6-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32명 가운데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 경력이 있는 단 2명의 선수간 맞대결이 준결승 무대에서 성사가 됐다.
라두카누와 오스타펜코의 준결승은 24일 오후 3시 30분에서 4시 사이 정도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두카누는 2002년생이고 오스타펜코는 1997년생이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6월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그해 9월 코리아오픈에 출전, 개인 통산 두 번째 투어 단식 정상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이 자신의 유일한 투어 단식 타이틀이다. 라두카누가 투어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것도 지난해 US오픈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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