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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가 슈비온텍(사진: EPA=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이자 현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이 시즌 첫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일찌감치 짐을 쌌다.
슈비온텍은 20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 체코의 19세 신예 린다 노스코바(50위)에 세트 스코어 1-2(6-3 3-6 4-6)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슈비온텍은 16강이 겨루는 4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슈비온텍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16강까지 진출했다.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2년에 기록한 4강이다.
지난해 7월 폴란드에서 열렸던 WTA투어 BNP 파리바 바르샤바 오픈 8강에서 슈비온텍에 완패했던 노스코바는 이날 승리로 6개월 만에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슈비온텍에 설욕하며 상대전적 1승1패를 기록함과 동시에 생애 첫 출전한 호주오픈에서 자신의 그랜드슬램 '커리어 하이'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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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다 노스코바(사진: AP=연합뉴스) |
노스코바의 종전 그랜드슬램 본선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기록한 2회전 진출이었다.
노스코바는 19번 시드의 '강호'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23위)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투어 이상 레벨 대회에서 노스코바와 스비톨리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WTA투어에서 17승을 거두고 있는 스비톨리나는 아직 그랜드슬램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스비톨리나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8강(2018년, 2019년)이며, 지난해 호주오픈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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